최정우 배우 사망…‘내 딸 서영이’부터 ‘추격자’까지 인생 연기 되돌아보기

 

중견배우 최정우가 2025년 5월 27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를 받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조연으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다양한 작품 속에서 대중과 호흡했던 그의 연기 인생을 되짚어봅니다.

 

📌 목차

• 1. 연극과 성우로 시작된 연기 인생
• 2. 대중에게 각인된 TV와 영화 속 조연
• 3. 최근 활동과 애도 분위기
• 4. 장례 절차 및 발인 안내

---

 

1. 연극과 성우로 시작된 연기 인생

최정우 배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0년 동양방송에서 성우로도 데뷔하며,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에도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진중하고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습니다.

 

2. 대중에게 각인된 TV와 영화 속 조연

200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에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아버지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영화 ‘추격자’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연기를 펼쳤고,

‘투캅스2’,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푸근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낸 그의 연기는 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았습니다.

 

3. 최근 활동과 애도 분위기

최정우 배우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었습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비롯해 KBS2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들과 팬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SNS와 출연작 관련 커뮤니티에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던 배우님… 편히 쉬세요”, “조연이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이셨던 분” 등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장례 절차 및 발인 안내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2025년 5월 29일이며, 장지는 수원 연화장으로 정해졌습니다.

유족 측은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며, 조문은 가능한 시간에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오랜 시간 대중 곁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배우 최정우의 연기 인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